🏠 무엇이 알맹님을 달리게 만드나요? 🏃🏻‍♂️

2023. 7. 4.

알맹님, 달리기 좋아하세요? 여름이 되니까 왠지 모르게 마음이 가라앉더라고요. 축 처진 마음을 끌어올리고 싶어 밤에 성북천을 따라 달렸는데 기분이 상쾌해졌어요. 가슴을 열어 폐에 숨을 가득 담고 힘차게 발 내딛다 보니, 머릿속 잡음들이 바람에 날아갔나 봐요. 사실 뛰는 행위는 걷기보다 능동적인 움직임이라서 힘을 더 써야 하고, 숨이 차고, 근육도 움찔거리죠. 그래서 뛰다 보면 다 내려놓고 멈춰 쉬고 싶은 마음이 두둥실 떠오르곤 하나 봐요.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호흡과 자세, 달리는 느낌에 집중하다 보면, 언제 힘들었냐는 듯 힘이 나요. 때로는 지구 끝까지 달릴 수 있겠다는 마음마저 든답니다. 🏃🏻‍♀️💨

혹시 알맹님은 ‘달리기는 내 취향 아니야’ 하며 고개를 휘휘 내젓는 사람인가요? 아니면 마음이 화르르 뜨거워지는 사람인가요? 물론 어느 쪽이든 좋아요! 오늘은 달리기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를 때 다시 호흡을 신중하게 내뱉어 속도를 조절하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달리기에 대한 이야기요. 아마 밍글맹글을 읽다 보면 ‘달리기’의 매력을 느끼고 어서 달리고 싶어질지도 몰라요. 알맹님, 지금 가고 싶은 도착지를 마음속에 떠올려 보세요. 이번 밍글맹글을 읽으면서 그곳까지 어떻게 뛰어가 볼까 곰곰이 궁리를 해보는 거예요. 그럼, 함께 달릴 준비 되었나요?

늘 버스를 놓치지 않기 위해 뛰었다면, 이번에는 마음먹고 새로운 코스로 달려봅시다. 처음 달리기를 시작하는 사람이더라도 쉽게 달릴 수 있는 코스를 엄선해 봤어요. 평소 무심코 지나치던 맹그로브 주변 공간이 알고 보면 달리기 좋은 장소였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렛츠런-! 🏃🏻‍♂️

🦆 신설 | 성북천 물결 따라 달리기

길이 : 3km

난이도 : ⭐⭐⭐

맹그로브 신설 옆을 따라 길게 흐르는 성북천은 ‘홍릉두물길’이라는 또 다른 이름이 있어요. 청계천과 정릉천을 연결해 홍릉까지 이른다는 뜻이죠. 청계천을 향하는 방향을 기준으로 좌측은 보행로, 우측은 자전거 전용도로로 나뉘어져 있어서 달리기를 하려면 좌측 보행로를 이용하면 된답니다. 평지이고 트랙도 잘 조성되어 있어 초보자들이 달리기를 시작하기 좋아요. 계절마다 다르게 피는 꽃들도 구경할 수 있고, 운이 좋다면 오리 가족들의 산책도 구경할 수 있어요. (새끼 오리 너무 귀여워…🐤) 이 코스의 최대 장점은 늦은 밤까지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마라톤 연습하기 좋은 길이라고 소문이 났다고…🫢) 하루 끝에도 안전한 기분을 느끼면서 여러 사람과 함께 으쌰으쌰 하며 뛰어보세요!

🌆 동대문 | DDP 가로질러 달리기

길이 : 2km

난이도 : ⭐⭐

해외여행을 가면, 랜드마크는 여러 번 방문하는 편이에요. 찰나의 순간만 기억하는 관광이 아닌, 랜드마크를 일상에서 친숙히 경험하고 싶기 때문이죠. 맹그로브 동대문에서 3분만 걸어가면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동대문의 랜드마크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가 있어요. 세계적인 건축물 밑에서, 여름밤을 가로질러 달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외벽 사이사이에 촘촘히 새겨진 조명들을 별빛 삼아..✨힘차게 달려보는 거예요! 콜로세움 달리기, 에펠탑 달리기가 부럽지 않아요. 우리는 DDP를 달릴 수 있으니까요. 시티런이 처음이라면, 산책하듯 천천히 시작해 보세요. 시선을 아래에서 위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움직여 가며, 눈에 익숙한 것을 낯설게, 낯선 것을 익숙하게 흡수하도록 말이에요. 🐾

⛲ 신촌 | 경의선 광장 찍고 달리기

길이 : 2km

난이도 : ⭐

맹그로브 신촌에서 서강대교 쪽으로 몸을 틀어보세요. 눈앞의 풍경을 횡으로 나누는 경의선 숲길이 보일 거예요. 이곳은 걷기에도 좋지만 달리면 더욱 즐겁답니다. 서강대역으로 이어지는 왼쪽 길이 홍대입구역으로 이어지는 오른쪽 길보다 사람이 적기 때문에, 왼쪽으로 달리는 것을 추천할게요. 😉 횡단보도가 종종 발걸음을 멈추게 하지만, 평지이고 길이 넓어 달리기 좋아요. 그리고 양옆으로 커피 향 솔솔 나는 카페들이 자리 잡고 있어 달리다 지칠 때면 잠시 들러 목을 축일 수도 있답니다. ☕🍃 평소 가고 싶었던 카페가 있었다면, 목적지로 찍고 달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일단, 저는 살구다방을 찍고 달려볼게요! 🍑

🏰 숭인 | 낙산 성곽길 따라 달리기

길이 : 3km
난이도 : ⭐⭐⭐⭐

맹그로브 숭인에서 ‘종로 03번’ 마을버스를 7분만 타면 낙산 성곽길에 도착해요. 보통 숲길을 따라 달리는 것을 트레일 런이라고 하는데요. 울퉁불퉁한 땅을 밟기 때문에 잘 닦인 평지나 트랙보다는 조금 난이도가 있어요. 발에 어떤 감촉이 느껴질지 땅을 밟기 전에는 예상할 수 없답니다. 말 그대로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스릴이 있어요. 😶‍🌫️ 쉬운 길은 아니지만 밋밋한 콘크리트가 아닌 흙을 발로 밟아 만들어진 개성있는 길인 것이죠. 그렇기에 낙산 성곽길은 ‘평소 달리기를 좀 해봤고 색다른 경험을 해보고 싶다’하는 분들께 추천할게요. 🦶🏻

맹그로브에서 열리는 소셜 클럽을 확인해보세요! 프로그램 형태나 규모에 따라 다른 지점에서 열리는 소셜 클럽에도 참여할 수 있어요. 맹그로브앱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해보세요.

🌳 신설 | 7/8 14:00-15:00

나의 영감의 워크스페이스 with SWNA 이석우 디자이너

나의 집 혹은 나의 오피스에 자신을 표현하는 단 하나의 제품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디자인 스튜디오 SWNA와 리버럴 오피스를 이끄는 이석우 디자이너가 이상하리만큼 열중하고 집착하는 워크스페이스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에 주목해 보세요. 2011년 디자인 오피스 설립부터,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하는 2023년 현재까지 그와 함께한 워크스페이스는 어떤 영감과 활동을 주는 공간이었는지 함께 이야기를 나눕니다.

🌳 신촌 | 7/10, 7/17, 7/24 19:00-21:00
🌳 동대문 | 7/13, 7/20, 7/27 19:00-21:00
ESSAY WIDE with 에세이스트 태재

맹그로브 소셜 클럽에서 에세이스트 태재의 글쓰기 수업 <ESSAY WIDE: 글쓰기, 넓어지기, 웃어넘기기>가 열립니다. 에세이를 쓰면, 과연 마음이 넓어질까요? 빈 페이지 위에 글자를 써내려가는 일은 좁아지게 할까요, 넓어지게 할까요? 자신의 생각을 정확히 읽고 싶은 맹그로버를 위해, 초고의 환경을 갖추고 퇴고의 기술을 적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려요.

🌳 동대문 | 7/16 16:30-18:30
홈메이드 지중해식 쿠킹 클래스 with 꼼므크리제

식물성 재료로 표현할 수 있는 다채로운 질감과 맛을 연구하는 비건 아카데미 꼼므크리제의 안내에 따라 싱그러운 여름과 어울리는 산뜻한 지중해식 요리를 배워봅니다. 여럿이 함께 만드는 즐거움과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경험하고 싶다면 함께하세요.

알맹님, 혹시 읽으면서 ‘난 달리지 않는 사람인데..’라고 생각했나요?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 우리 모두는 분명 한 번쯤은 어디선가 달려본 경험이 있을 거예요. 밍글맹글 에디터들도 마찬가지였고요. 에디터들의 사소하고 특별한 달리기 경험을 공개할게요! 🫣

🎊 난 운동장을 뛰는 날쌘 아이였지 by 강

오랫동안 묵혀두었던 비밀의 상자를 열어야 할 때가 왔네요. 무려 초등학교 시절로 되돌아갑니다. 🏫👧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되면 학교생활 일 년 중 재밌기로는 세 손가락에 꼽히는 운동회가 열리죠. 다 같이 국민체조를 하는데 친구랑 장난치는 것도 웃기고, 솜사탕을 사 먹는 것도 반가웠지만 제가 오매불망 기다린 건 운동회의 꽃 이어달리기였어요. 그때야말로 온 힘을 다해 달릴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이죠. (그렇습니다. 저는 반을 대표하는 계주 선수였습니다. 후후 ✌️)

주로 세 번째 주자로 달렸어요. 빠르게 스타트해야 하는 첫 번째 주자를 하기엔 두근거리는 마음이 너무 컸거든요. 그래서 유연하게 흐름을 이어가는 역할을 맡았어요. 두 번째 주자의 손에 놓인 바통이 보일 때부터 저의 달리기가 시작됩니다. 살짝살짝 스텝을 밟다가 손에 바통이 탁- 전달되는 순간! 🧨이제 목표는 단 하나예요. 마지막 주자를 향해 힘차게 달려가는 거죠. 수많은 사람의 응원 소리로 둘러싸인 채 발을 탁탁탁 굴리며 뛰어가는 그 짜릿함을 아시나요? (글을 쓰는 지금도 갑자기 마음이 뜨거워져요! 🔥) 아쉽게도 초등학생 때 이후 이토록 열심히 뛰어본 적이 없는 것 같네요. 어디 우사인 볼트 클럽 있으면 저 좀 불러주세요!

🍞 빵둥이들 모두 달려 by 샌드

고백합니다. 저는 잘 달리지 않는 사람입니다. 뭐, 달리고 싶은 욕구가 가끔 들 때도 있죠.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느긋하게 산책하고 싶은 마음이 훨씬, 정말 훨씬 더 크더군요. 햇볕도 따숩게 쬐고, 지나가는 네 발 달린 친구들도 보고 얼마나 좋습니까! 무엇이든 천천히 해야 잘 해낼 수 있다고 여기는 인간인데, 이런 저조차도 치열하고 즐겁게 달렸던 날이 있어요. 바로 ‘빵빵런’이라는 마라톤 행사가 열렸던 날이었어요. 이름부터 고소한 빵 냄새가 풍기는 것 같죠? 사실 소개글에 갓 구운 크루아상을 준다고 해서 별 수 없이 신청해버렸습니다. 아직은 연둣빛을 띠고 있는 수양버들과 함께 노들섬을 휘적휘적 달리고 비건빵, 신상 크림빵 등 다양한 빵들도 한 아름 업어올 수 있었답니다. 인생 달리기 경험을 소개하랬는데,, 빵 얘기만 잔뜩 한 것 같아 민망하지만.. (ㅋㅋ) 정말 행복한 달리기였어요! 발 빠른 빵둥이들 모두 달려~ 🍞🥐🥖🥯

🐑 양 옆에서 달리다. by 스민

약 6년 전, 뉴질랜드에 잠시 산 적이 있어요. 교수님 댁에서 홈스테이를 했는데 마침 교수님이 러닝 마니아셨어요. 1분이라도 더 함께 하며 영어를 배우고 싶었기에, 교수님의 Sunday Running Club까지 따라가게 되었죠. ‘키위 🥝’라고 불리는 뉴질랜드 사람들이 잔뜩 모인 곳에 도착하니 살짝 긴장되더라고요. 사실 이전까지 한 번도 맘 먹고 달려본 적이 없었거든요. 그때는 겨울이라서 추웠는데, 다들 반팔 반바지 차림이었어요. 저는 니트에 얇은 패딩을 입고, 신발도 러닝화가 아닌 아디다스 슈퍼스타를 신고 갔어요. 정말 뭣도 몰랐습니다.

처음에는 다른 사람과 발맞춰 달리는 것에 집중했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머릿 속에 ‘힘들다’로 가득찬 말풍선 30개가 떠다니는 느낌이었죠. 그러다 옆을 휙- 돌아보았는데 양들이 있더라고요. 분명 아까는 안 보였는데 말이죠. 인상 쓰며 뛰는 저를 지긋이 바라보는 양들의 순수한 눈과 백색의 털을 보며 지금 달릴 때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달리기만 할 때가 아니라, 뉴질랜드에서 달리는 이 순간을 즐겨야 한다고요! 그래서 바로 대열을 빠져나와 걷기 시작했고...🚶🏻‍♀️ 달리는 ‘키위 🥝’분들과 양을 한참 동안 관조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달리기를 무척 좋아하는 지금도 그 때의 교훈으로 주변을 관찰하며 뛰는 습관이 있어요. 내가 어디를 달리고 있고, 옆에는 무엇이 있는지 의식적으로 바라본답니다. 🔭

⛩️ 달리기와 여행 by 잰

저에게 달리기는 삶에서 쉼표를 찍고 싶을 때 다녀오는 여행과도 같아요. 낯선 곳으로 여행을 다녀오면 엉켜있던 실타래처럼 복잡하던 머릿속이 정리되는 것처럼 달리기도 비슷한 역할을 해주거든요. 그래서 일주일 이상 여행을 가게 되면 러닝화👟를 꼭 챙겨 다니는 편이에요.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들로 가득한 공간을 달리고 나면, 그 당시의 온도와 냄새 그리고 음악까지 하나의 경험으로 기억되어서 ‘달리기’의 경험 자체가 무척 특별해진답니다.

작년 10월, 교토에 잠시 다녀올 일이 있었어요. 장기 여행이라 물론 러닝화를 챙겼고, 도착한 다음 날 아침 호텔을 나서는데 곧 비가 올 것 같이 하늘이 심상치 않았어요. 그렇지만 무라카미 하루키가 자주 찾았다던 카모강이 바로 옆인데 안 갈 수 없죠. 살살 뛰어서 웜업하며 강변에 도착! ‘이제 제대로 뛰어볼까?’하는데 비가 정말 순식간에 많이 내리기 시작해서 얼마 뛰지 못하고 호텔로 다시 돌아가야 했어요. 그런데 이상하게 비를 맞으며 돌아가는 그 순간이 너무 행복하더라고요. 특히 비가 땅과 강으로 타닥타닥 떨어지는 소리가 너무 좋아, 꽂고 있던 에어팟도 빼고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다시 뛰었어요. 억수 같은 비를 맞으면서요. 비록 호텔에는 물에 빠진 생쥐처럼 도착했지만, 돌아와서 샤워를 하는 동안 정말 행복했답니다. 아직도 그날을 떠올리면 빗소리가 귀에 들리는 듯 해요. ☔🐭🚿

🏷️ 조금 덧붙이자면...

달리기가 주제라서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많네요. 🤧 그래서 ‘조금 덧붙이자면’을 준비했습니다. 책이나 영화와 같이 ‘어서 뛰고 싶은 마음’을 한껏 북돋아 주는 것들을 조금 덧붙여 봅니다.

Book 📚|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이 책을 완독하기가 참 어려웠어요. 읽다 보면 책을 덮고 밖으로 나가 달리고 싶어지거든요. 그만큼 달리기에 대한 저자 무라카미 하루키의 애정이 글에서 흘러나와요. 하루키는 본인이 계속 글을 쓸 수 있는 이유가 계속 달리기 때문이라고 해요. 혹시 어떤 마음으로 달려야 할지 갈피가 안 잡힌다면, 먼저 무라카미 하루키의 이야기를 살펴보세요!

하루키에게 달리기란?

Movie 🎞️ | 포레스트 검프

영화 속 주인공 포레스트 검프는 원래는 달릴 수 없는 아이였지만, 어떤 계기로 끊임없이 달리게 되어요. 말은 천천히 더듬더듬 내뱉는 그가 전속력으로 달리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마치 쌓아둔 이야기를 큰 소리로 외치듯 통쾌하답니다. 포레스트의 달리기는 하나의 언어로서 작용하는 느낌이랄까요? 그를 응원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카메라에 담기는데, 이것 역시 재미 요소 중 하나예요. 무언가를 시작하기 전에는 용기와 응원이 필요하잖아요. 이 영화를 보며 용기를 얻어보면 어떨까요? 그리고 알맹님이 달리기 시작하면 제가 꼭 응원할게요! “Run 알맹님! Run!”

영화 내용이 궁금해!

Music 🎶 | Ain’t Nothing Wrong with That - Robert Randolph & the Family Band

달리기에 음악이 빠질 수 있나요! 음악의 BPM에 맞춰 달리는 페이스를 조절하기도 하고 힘을 끌어 올리기도 하잖아요. 달릴 때는 노래가 가히 필수적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때로는 두 발과 땅이 맞부딪혀 만들어 내는 리듬이 음악과 조화롭게 어우러질 때, 더 큰 추진력이 생기는 듯합니다. 혹시 어떤 노래를 들어야 할지 모르겠다고요? 그럼 이 노래를 슬-쩍 추천합니다.💿 이전에 나이키 광고음악으로 사용되었던 노래인데요. 딱 듣자마자 아드레날린이 솟아오를 거예요. 🔥

노래 들으러 가기!

APP 📱| Nike Run Club

책과 영화, 음악으로 마음의 준비를 했다면, 이제는 정말 발을 내디뎌야 해요. 처음에는 누구나 조력자가 필요한 법! 달리기를 시작하는 분들께 Nike Run Club 앱을 추천합니다. 나이키에서 만든 앱이지만, 나이키 제품 구매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사용할 수 있어요. (심지어 무료!) 달린 거리를 측정할 수도 있고,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달리는 법을 차근차근 배울 수 있답니다. 처음 제대로 달려본다고요? 그렇다면 ‘First Run’ 가이드를 꼭 들어보세요. 일단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나도 모르게 20분을 내리 달리게 된답니다.

앱 구경하러 가기!

혹시 알맹님도 달릴 때 항상 듣는 노래가 있나요? 경기에 나가기 전에 이상화는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들었고, 추성훈은 ‘Time to say good bye’ 들었죠. 알맹님만의 심박수를 올리는 노래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락, 발라드, 힙합 그 어느 것이든 좋아요. 귀 쫑긋하고 기다리고 있을게요. 👂🏻(궁금하다…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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